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천 세액공제

 

목차

고향사랑기부제 혜택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일본 고향세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도입됐다. (일본 고향세 제도는 2008년부터 시행되어, 현재 9조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가 늘어나는 등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대효과와 참여조건 (출처: 위기브)

 

고향사랑기부제 혜택

혜택 1. 세액공제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부터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내가 내야 할 세금을 깎아준다는 의미다. 개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만 기부가 가능하다. 
 
혜택 2. 답례품
기부금액 30% 한도 내에서 원하는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이 기부한 지역의 답례품만 선택 가능하다. 답례품 종류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답례품 종류로는 지역특산품, 상품권, 체험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지역마다 이색적인 답례품을 발굴하려고 노력한다. (예: 노인 돌봄, SM기획사 투어, F1서킷 체험권 등)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을 돌려 받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세액공제 Q&A 총정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천

 

필자는 전남 영암군에 기부하면서 '김의준고구마'를 선택했다. 겨울이 되니 고구마가 땡겼다. 기본 중량 3kg에 3kg를 더해서 총 6kg를 받을 수 있었고, 주문 이틀 만에 배송이 도착했다. 고구마 보관방법, 조리방법 등이 담긴 리플릿이 동봉되어 있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바로 시식을 하고 싶었다. 고구마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오븐 트레이에 종이포일을 깔고, 고구마를 200°C에서 20분 정도 구웠다. (덕분에 오븐을 구매하고나서 처음으로 이용해 볼 수 있었다. 뿌듯했다) 중간에 오븐을 열어서 한 번 뒤집어 주는 편이 좋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오븐 앞에서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다. 점점 냄새가 올라온다. 완료를 알리는 '띵' 소리가 났다. 바로 꺼내서 서 잘 익었는지 꾹꾹 눌러본다. 바로 먹고 싶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켰다. 다음날, 드디어 맛을 보게 됐다. 왜 답례품 이름을 꿀고구마라고 표기했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꿀이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인생에도 꿀이 넘치길 소원한다. 물론 내 인생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김의준 꿀고구마 6kg (3kg+3kg)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

 
1) 위기브(www.wegive.co.kr)에 접속한다. 
2) 회원가입을 진행한다.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위해 개인정보를 빠짐없이 입력한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놓칠 수 없다. 정보를 누락없이 입력한다면, 기부금영수증은 자동으로 발급된다)
3) 답례품 페이지로 이동하여, 원하는 답례품을 선택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위기브

 
4) 기부금 용도를 선택한다. 지자체마다 지정기부 내용이 다르다. 딱히 원하는 지정기부 프로젝트가 없다면, '지자체에 맡김'을 선택하면 된다. 
5) 기부 제한 사항을 확인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위기브

 
6) 기부 정보, 배송지 정보, 기부 금액이 맞는지 확인한다.
7)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기부금 결제를 진행한다.
8) 기부 완료 시, 아래 이미지처럼 바로 알림톡이 온다.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위기브

 

위기브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참여하면 특별한 점이 있다. '지정기부'를 할 수 있는데, 내가 원하는 프로젝트에 기부를 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기부자의 알 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보장한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지정기부 방식이 가능했기 때문에 위기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내가 선택한 건 전남 영암군의 '대불산단 탄소 배출 0g 프로젝트'였다. 나날이 심화되는 기후위기. 특히 올해는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했다. 우리나라만 봐도 대기오염, 산불, 곤충, 벚꽃 개화시기, 농산물 재배 한계선 등 쉽게 기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산업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노력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전남 영암군은 산업단지를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시작한다. 산단 내에 공유 전기자전거를 도입하여 대기오염을 줄이는 시도다. 이번 실험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다른 산단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대불산단 탄소 배출 0g 프로젝트'

 
2024년까지 딱 이틀 남았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까지 받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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